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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백의 푸근한 인심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김학윤
내용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있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태백산과 함백산, 매봉산의 풍력발전소는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건의령까지 구간종주를 마치고 상사미교 앞에서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까지 내려와 40여분 버스를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몸은 땀에 젖어 식은터라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는데 수십대의 자가용이 지나가지만 쉽게 용기가 나지않아 버스를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건의령(상사미교방향) 도로 개설 현장에서  힌색 1톤 포터트럭이 내려오더니 태백에 가려면 같이 가자고 한다. 시골이라 버스가 별로 없어 힘들다고 하며 타라고한다. 얼마나 고맙고 반갑던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길래 태백역에서 기차를 타려고 한다고 하니  태백역까지 돌아서 내려주고 볼일을 보러간다고 한다.   같이 오면서 어디에 사시느냐고 물었더니 고향은 태백인데 20여년전 부산에 내려가 사는데 건의령 도로개설공사 현장일로 고향에 와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역에 도착하여 고맙다는 인사만 수없이 하고 차에서 내려  오후4시27분 기차표를 예매를 하고   나니 아차 따뜻한 차라도 한잔 대접해서 보내 드렸어야 하는건데 하는 아쉬움이 앞선다.기차표 예매에 정신이 없어 그 고마운 분을 소홀히 대접해드려 죄스런 마음으로 이글을 쓰게되었다.

이름도 차량번호도 모르지만 지면으로나마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한다. 요즘 세상에 태백에는 그런 푸근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과 인심을 깊이 새기고자 한다. 

그런분이 그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한 부실공사는 없을겁니다.  태백시청의 어느분이 감독공무원이신지 이글을 혹시 보시게되면 현장에 들려 격려좀 부탁드립니다. 

태백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태백을 자주 찾겠습니다.

김학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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