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동 25번에서 산8번지까지 임야와 밭에서 귀농하여 농사를 짓고 있는 남편과 부모님을 대신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 4월 6일 밭으로 가는 도로에 있는 다리가 해빙기를 맞아 무너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통장에게도 알리고 건설교통과에 신고하고 현장에 갔더니 이미 직원이 먼저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점검하고 있어 빠른 행정처리에 무척 고마웠습니다.

다음날 담당계장 변형웅님으로부터 1개월이 필요하다는 양해를 구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 다리는 농사용 및 산림용,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다리로 시급히 수리해야 생업에 지장이 없을 뿐 아니라 대형사고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변형웅 계장님과 김석한 담당이 폭을 넓히고 튼튼히 해준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얼마 안 있어 다음주 월, 화중에 설계에 필요한 칫수를 재러 온다고 전화가 와 빠른 진행에 또 한 번 감동하였습니다.

수도권에서의 행정개선에도 놀랐지만 지방 소도시에서의 이처럼 신속한 민원대응은 한국에서도 태백시 공무원들이 최고라고 확신합니다. 이처럼 다른 공무원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므로 민원인의 진실된 감동과 감사한 마음으로 주민분들과 시장님께 알려드리려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