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16회 태백산 눈축제가 지난 2월 8일 성공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4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광객 우리 지역을 찾아주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 주신 철도공사, 여행업계는 물론 관광객을 포함한 전국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 눈축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축제퍼레이드,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눈꽃마당 이벤트존, 축제퍼레이드카 포토존, 사랑동산, 청정동산, 환희동산에서 진행된 22개 눈조각품으로 비롯하여 청정먹거리타운, 거리의 화가 전통썰매장, 떡메치기 등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중심의 행사와 황지연못 이벤트존, 오투리조트 이벤트존 등 총 6개 행사장 53개 프로그램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였습니다.

 눈축제 준비과정상 닥쳐온 겨울가뭄으로 강원남부지역 제한급수로 인한 물부족 사태로 부득이하게 “눈 이글루 까페”와 “개 썰매타기(1일 진행 후 취소됨)” 등 2개 프로그램은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관광객 여러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과 아울러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년도 제16회 태백산 눈축제는 행사장 전면 개편을 통하여 행사장을 확대하고,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의욕적으로 출발하였습니다만, 다소 미흡한 점도 있었던 점 관광객 여러분께 많은 이해와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금년은 지난 1월 중?하순 적지만 서너 차례의 눈이 내려 도시전체의 눈꽃과 설경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특히 눈축제 기간인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에는 눈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연출하였지만 그 이후에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하여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난 2월 3일 이후부터 끝나는 날 8일까지 지속적인 눈 조각품 보수?보완작업을 주야로 실시하여 눈 조각품은 완벽히 보존하면서 행사를 진행하였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사장 전면 확대에 따라 주차교통시스템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도로상에서 2시간여 지?정체를 거듭하던 번거로움은 완전히 해소하였습니다.

 그렇치만 관광객들의 행사장 진입에 따른 보행동선이 다소 길어진 점 등은 문제점으로 남았습니다. 이에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셔틀버스 운행방법도 현장에서 즉시 즉시 개선하여 비록 짧은 구간이지만 운행을 하였습니다.

 또한 택시의 경우는 주중에는 행사장 내 매표소인근까지 진입토록 하였고, 또한 아침 9시 이전과 저녁 6시 이후에는 전면 개방을 통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을 다소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더불어 노약자와 임산부, 어린이 등 거동에 불편이 있으신 분들에 한하여는 요청 시 별도 차량을 2대 운행하면서 눈축제장까지 모셔 드리는 등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축제를 진행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지만 부분부분 세밀히 챙겨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이점에 대하여는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당부드립니다.

 내년에는 이런 미흡한 부분을 적극 보완하고 개선하여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태백산눈축제에 관하여 많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광객 여러분들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기축년 한해 하시는 일 모두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 2. 9.

태백시 / 태백시축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