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랭지배추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지역농업 형태에서 벗어나 대체 작목으로서 인정받으며 농가소득을 가져올 수 있는 시금치와 쌈채류를 재배하는 4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재배 지도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 이번에 지도할 내용은 ▲시금치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적정 재식 및 적기파종, 적정 관수, 관비 조절 지도 등이며, ▲쌈채류 재배 농가에 대해서는 수확 및 규격출하지도, 수경재배 배지관리 및 비가림 시설 관리지도 등이다.

○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가의 대체 소득원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엽채류전업농 및 새로운 작목도입을 희망하는 4농가를 대상으로 0.4ha의 면적에 6천만(보조4,800만원, 자부담1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가림 하우스와 관수시설을 설치해 시금치와 산채 등 엽채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 한편, 시금치는 호냉성 채소로 여름철 고온기에는 생산의 어려움으로 생산보다 수요가 많아 높은 가격에 유통 되고 있음에 따라 시는 지역특성(서늘한 기후)을 살린 본 사업이 고랭지배추에만 의존하는 태백지역에서 고랭지배추 재배면적의 일부를 대채할 수 있는 새로운 유망 작목으로 발전되어 농가소득 다양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550-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