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의회에서는 2008년 9월 12일 태백시의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 제외에 따른 건의서를 11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서울시립대, 서강대, 명지대, 덕성여대, 충북대, 충남대)에 송부하였다.

□ 건의서에 따르면 정부가 국가균형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과 정부에서 정한 신활력사업 대상지 시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대입 농어촌특별전형제를 시행함에 있어 서울, 경기를 비롯한 일부 주요 대학들이 2009년 대학입시때부터 태백지역을 농어촌특별전형 대상지역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은 커다란 혼란과 절망에 빠져 있는 바 신활력사업 대상지역이자 도서벽지 교육진흥법에 의한 도서․벽지지역으로 지정된 태백시를 농어촌특별전형 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건의를 하였다.

□ 특히 폐광으로 인해 인구감소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지역경제의 장기적인 침체로 지역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농어촌특별전형제도를 이용해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태백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