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태백에는 열대야가 없다.

지난 7. 26 기상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금년은 물론 지난 10여년간 태백시에는  열대야가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고 발표하였다.

금년의 경우 7. 1 수원, 전주, 광주, 정읍, 고창, 구미 등에서 첫 열대야가 관측된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전국 각지에서 열대야 현상이 일어났지만, 태백지방은 최근 10년 동안은 물론 금년에도 단 한번도 열대야가 발생하지 않은 고장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하여 '제14회 태백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7. 30부터 8. 8일까지 오투리조트를 비롯한 태백산민박촌과 고원자연휴양림에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예약이 폭주하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를 피하여 야간개장을 하는 용연동굴과 동양최대 석탄박물관, 그리고 쿨시네마페스티벌이 열리는 오투리조트 일대 축제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이 예상된다고 태백시가 밝혔다.

※ 열대야의 정의 : 밤(18:01~익일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