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0일부터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태백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작업량 급증과 관리·감시 여건의 취약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18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3개조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중점 감시대상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및 배출시설 인근 지역, 적색 사업장 및 민원발생사업장, 오·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및 축산폐수배출시설 등이다.

  태백시는 오는 20일까지는 환경관리여건이 취약한 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점검에 주력하고, 또 추석연휴인 21일부터 23일까지는 상수원계 및 공장인접지역의 오염의심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예방을 위해 상황실을 설치, 환경오염 신고접수 창구(신고전화128)를 24시간 운영한다.

  이번 특별감시기간중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적 환경범죄는 고발조치하며, 행정명령 이행 위반업소는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문의 : 태백시청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550-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