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역축제의 진단을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 자료로 활용코자, 전문기관을 통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여론조사 실시했다.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5일(7일간)까지 실시한 여론조사는 19세 이상 태백시민 300명과 공무원(229명), 시․도의원(4명), 축제위원(23명) 등 256명이 참여하였다.

 여론조사내용은 태백축제 전반에 대한 의견, 신규축제에 대한 의견, 개별 축제에 대한의견 등 3개분야 19개 항목으로 이루어 졌다.

 설문조사 분석결과 지역축제 축소 및 폐지에 대해 시민 38.3%가 찬성, 의원․공무원 및 축제위원은 83.5%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당한 축제 수에서도 시민은 3~4개, 의원․공무원 및 축제위원은 2~3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규축제 개발방향과 관련해서는 검룡소, 황지연못을 이용한 발원지 문화축제를 가장 선호 하였으며, 발원지 축제 개발시 기존 유사행사(한강대제, 낙동강발원제 등)를 통합 대체하는 것에 대해 대다수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존폐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태백산 철쭉제 폐지론”과 관련 시민은 “폐지   반대” 의견이 다소 높았으며(찬성 48%, 반대 52%), 의원․공무원 및 축제위원은 “폐지 찬성”의견이 94.2%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태백시는 금번 용역결과를 갖고 실과소동장 용역결과보고회, 시의원 간담회, 축제위원회 회의, 주민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후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 : 관광문화과 관광축제팀(550-2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