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 창설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75년 창설된 민방위대는 그 동안 이룩해 온 경제성장과 민주화, 그리고 전쟁위협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온 것은 물론, 최근 민방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시대변화에 부응한 민방위대 역할의 재정립과 생활민방위 역량강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올해 기념행사는 태백시장,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종합훈련 홍보 동영상 시청 순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민방위대창설 제35주년을 맞아 민방위 유공에 대한 표창자로 태백시청 자치행정과 강승희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태백시가 행정안전부 기관상을, 태백관광개발공사 임왕규씨가 소방방재청장상을, 그밖에 민방위유공자가 태백시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민방위장비 전시, 자연재난 사진등이 시청현관에 전시되어 주민들로 하여금 재난,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민방위대의 창설이념인 각종 재난으로부터 직장과 마을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자위정신을 근간으로 민방위대원의 역량과 재난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민방위에 대한 시민인식을 다지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 재난관리과 민방위통신팀(550-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