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영농과정에서 발생된 영농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처리하기 위해 분리수거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약 빈병, 빈봉지 등 영농폐기물의 방치로 자연환경이 나빠지고 농경지가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별농가 지원이 아닌 마을단위로 공동관리하여야 함으로,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마을, 친환경농업실천마을, 폐영농자재 수거실적 우수마을, 작목반 농촌마을등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08년부터 시행하여 올해까지 연도별 5개씩 총 15개가 지역에 설치되었으며, 올해에도 시는 250만원을 투입해 분리수거함 5개를 공급해 빈 농약병과 폐영농자재를 적극 수거하는 한편 환경오염과 수질오염 예방을 통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급된 수거함은 마을회관 앞, 농로출입구, 작업장 입구 등 농업인의 접근과 관리가 용이한 곳에 설치하고 수거함에는 일반쓰레기나 일반병이 혼입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농정산림과 농산유통팀 (☎550-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