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태백시의회는 11월 5일 최근 지역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투리조트 문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시와 시의회는 지난 4일 4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결과 비대위 구성에 합의하고  오투리조트 문제 해결에 전 시민의 의견을 결집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비대위는 시의회와 현안대책위 사회단체,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 각계 대표로 구성하며, 전직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을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비대위는 앞으로 오투리조트 문제 해결과 관련해 수시로 모임을 가져 경영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비대위가 구성되면 그동안 분산됐던 지역여론이 하나로 통일돼 시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는 앞으로 오투리조트 문제와 관련해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비대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시는 비대위 구성과 별도로 지원단을 구성해 비대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의 : 기획감사실 기획담당(☎55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