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이상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오는 12일(금)을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해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행사는 오는 12일(금)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본청, 사업소, 8개동 주민센터에서 공무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안타기를 시행키로 하고 청 내 모든 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며, 경찰서, 교육청, 소방서 등 관내 공공기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황지동 먹거리3길(여관골목)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산화탄소 저감 홍보캠페인」과「빈그릇 시민실천 홍보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인데, 저탄소 활동과 잔반을 남기지 않는 생활을 통해 경제적이고 청정한 도시를 조성하며, 음식물 쓰레기 없는 태백을 만들고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모든 폭력으로부터 성적인권을 보호하고, 성 평등한 사회조성과 성평등 문화 정착을 알리기 위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세상만들기」홍보 활동과 「어린이 환경 그림 및 작품전시회」가 전개 되며, 다음날인 13일(토)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여 경선을 벌이는 「2010년 제1회 환경노래부르기 경연대회」가 오전10부터 12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은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자는 취지의 행사”로 이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참여 및 실천으로 “저탄소 녹색사회를 만드는데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553-8432)환경보호과(☎550-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