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2011년 시 개청 30주년을 맞아 태백의 정체성을 확보코자 태백시 생물자원 상징물 변경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각 기관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받는다.

 현재 시화와 시조가 개청 당시 인접 봉화군과 동일하여  상징물을 모방하여 태백의 정체성 미흡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협의를 벌여 정확한 어원인 시화를 산목련에서 함박꽂으로, 시조를 산까치에서 어치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상징동물은 까막딱다구리(천연기념물 242호), 담비, 하늘다람쥐를 추천하였으나, 까막딱다구리는 영월의 시조이며, 하늘다람쥐 또한 영월의 상징동물로 지정되어 있어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시 상징 동물로 검토 중이다

  시는 생물자원 상징물 변경을 위한 조례개정안 입법예고와 시민의견 수렴을 벌인 뒤 시정조정위원회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상징물을 변경할 방침이다.

                                               문의 : 기획감사실 기획팀(☎55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