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곰취영농조합법인(대표신차석)은 작년 3월부터 “태백곰취 지리적표시제” 등록추진을 준비하여 2차에 걸친 서류심의 및 현지조사 등 1년 8개월간의 종합적인 심의와 2개월간의 공고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태백곰취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하였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산물 또는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심사과정을 거쳐 국가 공인으로 특정지역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등록으로 우리지역이 최적의 곰취 주산지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태백곰취”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인근 “금대봉곰취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곰취”라는 지명을 사용하여 오는 등 예로부터 곰취가 자생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는 취나물과의 대표 산나물로 쌈과 나물 등으로 주로 이용되며,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암효과 및 노화방지에 좋고, 풍부한 섬유소로 변비에 효과적이며 폐를 튼튼히 하고 감기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관계자는 “이번 등록을 계기로 “태백곰취”의 명성은 더욱 높아 질 것이며  품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지역 농특산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팀(☎552-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