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강원랜드 관계자와 강원랜드 2단계사업인 E-city사업 추진계획을 시의회, 시민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조기착공으로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재검토하기로 했다.

15일 오전 9시 태백시장 집무실에서 김연식 태백시장, 김진만 부시장, 한재덕 강원랜드 본부장 외 관계자 4명과 심상보 투자사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city 사업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격의 없는 토의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하였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석탄공사장성광업소의 경우 종업원이 4년 전 천오백명에서 팔백명이 줄었고, 현재도 100여명이 감원되고 있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어려운 실정으로 태백시 존립기반이 붕괴되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E-city사업은 필요한사업이고 약속된사업이고 계획된사업으로 E-city사업이 정상화되려면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강원랜드에게 사업추진 의지가 있다면 태백시와 함께 추진일정을 조율하여 하루라도 빨리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논의에서 게임사업의 집중투자, 펀파크사업의 재검토, 경영진 등의 비전문가의 문제는 물론 사업 추진에 있어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그리고 관계공무원이 함께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진행하도록 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그리고 공공기관선진화방안 및 E-city사업 집중 등은 현재 내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충분한 검토와 협의로 최대한 중장기계획 등의 공유로 일정을 협의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문 의 : 투자사업과 강원랜드협력팀(550-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