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60개팀 3천여명 참가, 17일간 열전에 돌입

태백시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제42회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이 펼쳐진다.

태백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으로 전국에서 60개팀 3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축구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전국최고의 고지대 훈련 특구 지역인 태백은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 최적지로써 서늘한 여름기후로 대학 축구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 개청 30주년에 맞춰 펼쳐지는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도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원1구장'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고원 1,2,3구장을 대폭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단의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하는 한편, 시민 모두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청정 태백시 이미지 제고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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