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명예 선양과 헌신적인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61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오는 6월 25일(토) 오전 10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6.25참전용사, 유가족회, 해병전우회, 특전동지회, 재향군인회, 장병,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린다.

연화산 유원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기념행사에서는 6.25영상물 상영,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시장·시의장 기념사, 향군 부회장 규탄사,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향군임원 및 각군 단체 임원의 헌화 분향 후 충혼탑 주변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기념식 이후에는 위로연을 열어 중식 및 기념품 증정이 있을 예정이다.

태백시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영광 뒤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더욱 힘써 가꾸고 호국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