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보건소(소장 마미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아동 없는 태백시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아동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유발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태백시보건소와 국립춘천병원이 연계하여 5월부터 시범 추진한 이번사업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소요조사를 실시한 후 희망하는 3개교 24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동의를 득한 후 1단계 질문지선별검사, 2단계 임상심리사를 통한 정밀검사, 3단계 정신과 전문의의 보호자 및 아동진료를 통한 진단 단계로 추진되어 4%정도의 아동에서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국립춘천병원의 정신과 전문의가 직접 보호자 상담을 통하여 진단결과통보 및 타병원 치료연계, 9월부터 실시되는 인지행동치료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에 관하여 부모들에게 안내, 신뢰를 주고자 하며 향후에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아동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상장초등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교육을 7월 12일(화요일), 오후 2시, 상장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실시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문 의 : 보건소 진료방문담당(550-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