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종합실버 복지 타운의 어르신과 함께

지난 2008.6.21(토) 09:00 이번행사에 참여하기 위하여 황연봉사단원들은 주민센터로 모였습니다. 장마철 흐린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을 위하여 밝은 미소로 한분, 두분씩 도착하셧습니다. 간단한 일정 소개와 함께 09:30분 실버타운에 도착하여 오늘 할일에 대하여 담당자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얼마전 개관식을 거쳐 운영을 하고 있는 실버타운은 개관 초기라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각자의 임무를 부여 받고 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단원중 여성분들은 침대시트 정리를, 남자단원들은 2~3층 바닥청소, 유리창 닦기 등 주로 청소를 배정받았습니다. 그동안 4회의걸친 봉사경험으로 이제는 능숙하게 정비하는 모습을 볼때, 이제는 각종 청소만 하기엔 왠지 무언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시간여의 청소를 마치고 이번엔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을 하려 했으나 바람이 차가워 무산되면서 실내에서 어르신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약간의 심심함을 달랬습니다. 별 말씀이 없으시던 어르신들도 이시간 만큼은 조금이나마 이야기를 하시면서 무척 즐거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못다한 이야기를 미루고 어르신들의 점심식사 수발을 준비하였습니다. 어르신들중 홀로 식사하시기 힘든분들을 보조하면서, 안타까움과 함께 한술, 두술 들어올리며, 정성스레 반찬을 담아 전하였습니다. 이렇게 40여분의 식사를 보조를 하면서 조금이나마 어르신들께 위안이 되었음하는 바람과 함께 봉사를 마쳤습니다. 이날 가입하신 바르게 살기위원회 윤상구 총무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참여해주신 단원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달 자원봉사 활동에도 꼭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