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태백시 전지역에서 제381차 민방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

  G20 정상 회의개최 및 지난 4월 서해 천안함 피격사건으로 인한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제 공습상황을 가정해 전국에서 동시에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하여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소(태백시민방위교육관외49개소) 내 안보 동영상 상영 및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며,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하여야 하며,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특히, 이번 훈련시 태백시 청사에서 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시청 직장민방위대원이 훈련유도요원으로 대피 시범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를 위해직장민방위 대원을 집중투입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할 것 이라고”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재난관리과 민방위통신팀(☎550-3024)